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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써본것 2024. 12. 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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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소마군은 반찬을 많이 먹는편이라 직접 해먹고, 그래서 장을 자주 보죠

    얼마전에 마트에 갔다가 엄청 큰 대왕버섯이 보였는데

    시식을 하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한박스를 사서 먹어봤죠

    살때는 버섯 이름도 모르고 엄청 큰 버섯이다... 라고만 알고 샀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설원버섯이라는 이름이 있더라구요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박스가 작은건 아닌데, 안쪽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버섯3개정도 들어있네요

    설원버섯이라는 이름을 가진 버섯인데, 품종개량을 통한 신종버섯이라네요

    식감이나 생긴건 새송이버섯과 비슷한데 엄청 큰 대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옆에 설원버섯에 대한 설명이 써있네요

    우리 품종 버섯... 좋네요~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설원버섯도 새송이버섯처럼 기름구이가 기본적인 조리법이고

    장조림이나 스테이크까지도 가능한 크기의 버섯입니다

    버섯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는건 생각을 못해봤는데

    요새 에어프라이어의 요리가 대세이다보니 이렇게 요리법이 나온것 같네요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일단 하나를 꺼내서 다듬으려고 합니다

    설원버섯은 무농약으로 별다른 세척없이도 준비가 가능합니다

    도마가 작은건 아닌데, 하나 올라가니 꽉차네요~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크기가 가늠이 될수 있도록 주방칼을 옆에 놓았습니다

    보통의 버섯은 작은 과도로도 손질이 가능한데

    설원버섯은 식칼로 손질해야 할 사이즈입니다. 

    식칼옆에 놓았는데 칼날부분보다 버섯이 더 크네요.. ㅎㅎㅎㅎ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소마군은 오늘 설원버섯을 삼겹살과 같이 구워먹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구이용으로 길게 손질했습니다

    이렇게 길게 손질해서 스테이크처럼 굽다가 자르면 손질이 마무리 됩니다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오늘 구매한 설원버섯을 모두 자르니 이렇게 산처럼 쌓이네요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싶긴한데, 버섯은 배가 덜차고 금방 꺼져서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보통 삼겹살은 기름이 빠지는 구이판에 고기를 굽는데

    오늘은 버섯을 같이 굽기위해 그리들에서 굽기로 결정..

    삼겹살을 먼저 올려서 기름을 가운데로 모은후

    삼겹살이 어느정도 익을때 주변으로 고기를 빼고 설원버섯을 올립니다

    길게 손질해서 그런지 한번에 한개씩 올라가도 판이 꽉찹니다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어느정도 익은후에 잘라서 마무리로 익혀줍니다

    그럼 이렇게 잘 익은 설원버섯이되네요

    버섯은 익으면서 수분이 빠져서 절반정도로 크기가 줄어드는데

    설원버섯은 잘 구워져도 두께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네요~

    두께도 적당하게 잘라서 씹는질감도 쫀득하니 아주 좋습니다~

     

    엄청 큰 대왕버섯 설원버섯 시음후기 (feat. 화이트키위)

     

    고기를 먹으면서 버섯을 굽다보니 꽤나 많이 먹을수 있었네요

    그럼에도 설원버섯이 워낙에 양이 많다보니 이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쯤되면 김치랑 같이 먹어도 약간의 느끼함때문에 질리기 시작하는데

    바로 이때.. 굴소스를 넣고 볶아주면 새로운 요리가 되네요

    삼겹살 기름에 버섯을 굽다가 굴소스를 살짝 넣고 볶았을 뿐인데

    어느 유명한 중식당에서의 버섯요리처럼 아주 맛깔나네요

    짭조롬하면서 기름이 잘 코팅되어 있어서 그동안의 느끼함이 싹 없어집니다

     

    설원버섯이란걸 이번에 처음 먹어봤습니다

    크기는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뚱군이 얼굴보다 커서 보여주는 맛도 있으며

    다듬고 잘 구워주면 고기보다 쫀득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가격도가 좀 있다고 생각했으나, 구워보니 양이 푸짐해서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되네요

     

    이후 마트에 가봐도 설원버섯을 흔히 볼수는 없는걸보니 대중화된건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마트에서 설원버섯이 보이면 한번씩 사서 먹으려고 합니다

    그정도로 괜찮은 버섯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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