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주차편한 대형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숨맑은집 인덕원집 방문후기 (feat. 화이트키위)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소마군은 주말마다 어딜 나가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합니다
이번주는 연휴가 긴만큼 여러군데를 다녔더니 몸이 좀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우면서 편하게 쉬면서 맛있는걸 먹을만한곳을 찾아봤습니다
찾다보니 집근처에 주차가 편하면서 베이커리와 브런치가 같이 있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외각에 이런곳이 좀 있었는데 백운호수쪽에 있는건 가격대가 좀 높았는데
여기는 가깝고, 크면서 빵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브런치도 판매하는데 가격대도 합리적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지도
숨맑은집 인덕원점
map.naver.com
오픈시간 : 09:00 ~ 23:00
평일 브런치 주문시간 : 01:30 ~ 14:30
주차 : 아래 평촌로데오 상가 주차장 이용
* 카카오T주차장 : 1시간30분 무료주차
주말에 가면 붐빈다고 하던데, 이번 연휴는 길어서 먼데를 많이 간듯하다
10시30분쯤 방문했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많았다
여유있게 1층에 주차를 하고 마트 옆쪽 계단으로 올라가다보니 이런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커피에 대한 설명.. 소마군이 마신 커피가 저 첸토라는 커피인데
진짜 진하면서 맛있었다..
카페를 많이 다니진 않지만, 한모금 마시고 커피가 맛있다 느낀건 여기가 처음
커피만 마시러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을정도였다
올라가면서 주차에 대한 안내와 브런치 이용안내가 붙어있다
브런치를 이용할시 음료가 할인되니 이점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브런치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구성과 양이 좋아 갈때마다 이용할것 같다
출입문 바깥쪽으로 남자와 여자화장실이 있다
이곳도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고, 안에도 관리가 매우 잘되있다
건물자체가 깨끗한 편은 아닌데,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것 같은 느낌?
출입문 왼쪽에 다양한 커피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소마군은 커피를 많이 마시고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저런걸 생각할정도는 아니어서
아~ 저런 종류가 있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패스~
안쪽에 대형 테이블도 있어서 여러명이 와서 즐겨도 좋은곳이며
소모임룸과 대모임룸도 따로 있어 바이어 미팅이나 소모임을 하기에 좋을것 같아 보인다
출입문 오른쪽에는 콜드브루에 대한 공간이 있었는데
병들이 다 비어있어서 정확히 이곳이 어떤곳인지는 알수 없지만
무슨 연구소 같은 느낌을 줘서 신기해보였다
브런치는 스파게티와 스프, 샐러드와 식사류로 되어 있고
소마군은 아메리칸브렉퍼스트를 먹었다
전반적으로 구성이 충실해서 저 가격을 주고 먹어도 만족할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칸브렉퍼스트 구성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커피와 스무디류부터 전통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와 와도 만족할만한 음료를 고를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인지, 소마군이 방문할때 아이랑 같이 온 가족부터,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많았던것 같다
뚱군이한테 시켜준 메뉴가 딸기블라썸라떼인데, 이게 시그니처메뉴였구나..
모르고 시켰는데, 뚱군이와 소마양이 아주 만족하면서 마셨다..
다음엔 로즈자몽한라봉이나 다른것도 한번 시켜서 마셔봐야겠다
가운데에 빵들이 전시되어 있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 잘 구워진 빵들이 많았고
중간에 비닐로 포장된 빵들은 4개에 1만원에 행사하는 곳도 있는데
행사 빵들도 질이 꽤 좋아서 소마군은 빵은 거기 있는걸로 골랐다
바게트가 맛있어 보였는데 사온다는걸 깜빡 했네.. ㅎㅎ
냉장 케이지에도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빵들이 판매되면 다시 채워넣는것 같았다..
음료도 일부 여기에 있었는데, 음료를 주문하는게 더 맛있으므로 패스했음
주문하는곳과 수령하는곳이 좀 다르게 되어 있었다
카운터쪽에는 1층의 넓은 공간에 좌석이 있었고
복층으로 2층에도 공간이 있었다..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판매도 하는것 같았는데, 물어보진 않았다
대부분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물을 정수기로 제공하지는 않는데
숨맑은집 인덕원점은 정수기가 따로 제공되어 편했고
그 옆에 빵을 데워먹을수 있는 미니 오븐이 준비되있었다
진열대에 있는 빵들중 피자빵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들은 데워먹어야 맛있는데
그걸 이렇게 직접 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의성이 좋았고
미니오븐의 성능이 생각보다 꽤 좋아서 금방 데워졌다..
카운터에서 앞으로 나오면 이렇게 공간이 넓게 있는데
앞쪽에 건물과 공간이 넓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가까이 있지않아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커피를 마시기에 아주 좋았다
그리고 바로 앞쪽에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뚱군이가 계속 저쪽을 돌아다니면서 놀았는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을 공간이라 아이들과 가기에 너무 좋았다
보통 평면으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깥 경치가 잘 안보이는곳이 많은데
숨맑은집 인덕원점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계단식으로 만들어놔서
맨 안쪽으로 들어가더라도 바깥경치를 즐기면서 음료를 마실수 있다
이게 꽤나 마음에 들었고, 소마군은 중간층에서 자리를 잡고 경치를 즐기면서 음료를 마셨다
야외 테라스 한쪽엔 이렇게 캠핑 사진을 찍을수 있는공간이 있었다
테이블과 장작까지 모두 구비를 해놔서 언뜻 캠핑온 사진을 찍을수 있었고
뚱군이가 여기서 커피를 마시자고 할 정도로 잘 꾸며놓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카운터 오른쪽에 있었다
2층은 계단을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눠져 있었고
복층에서는 바깥 경치를 감상하기는 어려우나, 좀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료를 마실수 있어 보였고
아래 빵들을 고르는 내부 분위기를 잘 느낄수 있어
소마군이 고른 좌석과 완전 다른 공간에서 음료를 마시는 느낌을 받았다
소마군이 주문한 아메리카노 첸토와 딸기블라썸라떼..
예쁜 컵에 담겨져 나왔고, 컵은 플라스틱이라 아이들이 다루기에도 안전했다
4개 1만원 행사 빵을 구매했는데, 밤식빵과 피자빵, 그리고 소마군은 잘 모르는 두가지빵을 골랐고
여기서는 브런치를 시켰기에 밤식빵만 뜯어서 먹었다..
소마군이 고른 아메리칸브렉퍼스트..
진짜 큰 소시지와 두툼한 베이컨, 양송이 버섯과 아스파라거스가 맛있게 볶아져서 나왔고
계란과 샐러드가 나왔고, 겨자소스와 바게트가 2조각 같이 나와서 구성이 아주 좋았다
길게 나온 소시지는 짠맛이 거의 없고, 고기맛과 단맛이 살짝 도는 맛으로 아이들과 먹기 좋았고
베이컨은 진짜 두툼해서 바게트위에 올려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았다
샐러드는 드레싱이 오리엔탈에 뭔가 섞은것 같은데,
맛과 향이 아주 진해 샐러드만 별도로 시켜도 먹을만 할것 같았다
소마군이야 위 브런치에 빵을 몇개 먹어야 만족할만한 양이지만
양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거 하나 시켜서 2분이서 나눠 드셔도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았고
맛도 만족스러워서 소마군네 가족 모두 잘 즐기다 왔다
예전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붐이 일어서 여기저기 다녀봤었는데
가격대가 높고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지않아서 최근에는 좀 다니지 않았는데
중형 사이즈의 베이커리 브런치카페가 요새는 이렇게 도심지로 들어와서 생기는 추세인것 같다
간단히 점심을 즐기기도 좋고,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좋은 공간이고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서 놀기도 좋은곳이라 아주 만족스럽다
숨맑은집 인덕원점은 여기가 2호점으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본점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양에 살면서 잠깐의 여유가 필요하신분들이라면
여기서 맛있는 차와 간단한 브런치를 즐겨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