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지난주 강화도자연체험농장에 올해 마지막 고구마캐기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작년까지는 10월중순이면 서리가 내려서 마지막이었는데

올해는 서리가 아직 안내려서 이번에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728x90

 

오전에 일찍 갔다가 체험을 마치니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맛있는 맛집을 검색했는데

뚱군이와 소마양이 매운걸 못먹다보니 시골밥상을 하는 식당이 좋은데

바로 옆에 송월정이라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메뉴도 된장찌개, 묵밥등 아이와도 부모님과도 먹기 좋은 메뉴이면서도

가격이 8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더라구요

거기에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정말 좋더라구요

 

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혹시라도 블로그 내용들이 좋게만 쓴건가 했었는데

방문해보니 진짜로 넓고 깨끗했습니다

입구에서 묵을 말리는걸보니 손수 묵을 만드시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하시는 사장님이 계시고, 서빙과 카운터를 보는 사장님이 계시네요

맛도 좋으면서 서빙까지 친절하고 빨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강화도 가서 가족식사 장소 찾으시는분들이 계시면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메인음식과 반찬이 같이 나오네요

반찬은 기름에 볶은것 없이 삶거나 데친것 같아 보이며

간이 매우 슴슴해서 맵거나 짠거를 싫어하는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먹기 너무 좋고

메뉴 구성도 감자부터 어묵, 나물까지 모두 골고루 섞여있어서 좋네요

 

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여기서는 시골밥상으로 인분대로 시키는것도 좋을것 같지만

소마양과 뚱군이의 양이 둘이 합쳐서 1인분이 안되다보니 단품으로 시켰습니다

묵밥과 된장찌개, 제육도 추가해서 시켰습니다

다해봐야 2.5만원도 안되는데 상이 꽉 찼습니다

 

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묵밥은 묵과 밥이 따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시원한걸 좋아하는 소마군은 이렇게 나오는 묵밥을 좋아합니다

김치와 김, 여러 양념들과 묵이 적당히 섞여서 시원한 국물에 말려있습니다

시원하면서 달콤하고 새콤하고 맛있네요

 

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된장찌개는 처음 먹으면 슴슴하게 느껴질정도로 진하진 않네요

시골된장인것 같은데 먹다보면 된장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내용물은 버섯, 호박등 구성물은 단촐하나

된장찌개의 맛은 아주 제대로 내고 있습니다

뚱군이도 소마양도 소마군도 모두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강화도 맛있는 시골밥상 송월정 방문후기 (feat. 소마군)

 

제육볶음은 주메뉴에는 없고 추가로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메뉴를 시키고, 반찬으로 먹게끔 해두신것 같네요

보통 제육볶음이라고 하면 매콤하게 하는것이 보통이고

송월정의 제육볶음도 색깔은 좀 매콤해보였는데

먹어보니 반전이네요.. 간장양념이 더 진하게 되있어서 짭잘했습니다

매운걸 정말 못먹는 뚱군이도 이 제육볶음은 처음에 맵다고 하더니

밥에도 비벼서, 덮어서, 그냥도 아주 잘먹더라구요

고기도 부드러워서 아주 부드럽게 씹어서 넘길수 있습니다

 

소마군은 강화도를 자주 가는편이 아니라서

아마도 강화도를 자주 가는분들은 이미 아시는 식당일수도 있겠지만

소마군은 강화도를 처음 가보지만 정말 좋은 식당을 찾았네요

 

송월정 : 네이버

 

 

다음번에 부모님과 같이 강화도를 가게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식당입니다

한번들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