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가재브리딩.. 아쿠아1번지에서 블루크로우 입양 후기 (feat. 화이트키위)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소마군은 어릴때 아버지하고 낚시를 많이 다녔습니다

낚시로 잡아온 물고기들을 어항에 기르기도 해서

어렸을때부터 물생활을 시작했다고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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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이후부터는 바뻐져서 물생활을 거의 못했죠..

그러다 다시 시작한게 군대 제대후에 애완가재를 시작하면서부터죠

처음에는 레드크로우 라는 가재로 입문을 했고

가장 좋아하고 많이 키워봤던 애완가재가 블루크로우입니다

요새는 파란가재라고 많이들 불리던데

얍비와 블루크로우가 가장 보편화되었던 애완가재 종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가재브리딩.. 아쿠아1번지에서 블루크로우 입양 후기 (feat. 화이트키위)

 

사무실에 어항을 하나씩 들이면서 30큐브가 생겼길래

다시한번 가재를 키워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가재는 단독사육이 원칙이고, 블루크로우의 경우 암수쌍이 잡히면

한쌍을 어항에서 키울수 있는 종이라

처음에 성체로 클때까지는 단독사육을 하다가

성체이후 짝을 지어주고 브리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가재 분양하는곳이 예전에 비해서 엄청 많이 줄었고

분양하는 가재의 종류도 많이 줄었네요

제대로된 학명으로 판매하는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구요.. ㅎㅎ

아쿠아1번지라는곳에서 그나마 괜찮은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길래 얼릉 집어왔죠

아직 치비라 암수 구별이 어려워서 4마리를 분양받아왔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가재브리딩.. 아쿠아1번지에서 블루크로우 입양 후기 (feat. 화이트키위)

 

집게발 및 모든 발 및 지느러미 부절없이 깔끔하네요

발색도 조금씩 다르지만 아주 멋있게 올라올것 같네요

블루크로우의 기본 발색은 국방색입니다

작지 않은종에 속해서 덩치가 좀 있는 편이고 집게도 거대하죠

몸체는 국방색이어도 집게는 파란색이라 블루크로우라고 불리웁니다

이끼낀듯한 국방색 몸체를 가지고 있는 성체 블루크로우는 정말 멋있습니다

파란색 발색으로 크는 개체도 시원한 매력이 있죠..

아직 치비라 어떤 발색이 나올지는 몇번 탈피를 해봐야 알겠네요

다시 시작하는 가재브리딩.. 아쿠아1번지에서 블루크로우 입양 후기 (feat. 화이트키위)

 

30큐브에 5w측면을 사용한 상면여과기를 diy해서 만들어 넣고

흑사를 깐후에 코코넛 은신처를 넣어줬습니다

입수후에 사료를 큰알로 하루 2알정도 주는데,

돌아다니며 물곰팡이 피는걸보니 아직 먹이 반응이 적네요

조금더 지켜보다 반응이 오면 그때부터 급여량을 늘려야겠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가재브리딩.. 아쿠아1번지에서 블루크로우 입양 후기 (feat. 화이트키위)

 

그래도 환경적응은 다 된것 같아 보이네요

안쪽에 깊숙히 숨어있다가 소마군이 앞으로 가면 집게를 들고 앞으로 나오네요

경계를 하는것보다 먹이를 주는 주인이라고 인식한것 같네요

코코넛은신처는 이번에 처음써보는데 꽤 괜찮습니다

나중에 코코넛 음료를 먹게되면 껍질을 버리지 말고 모아놔야 겠어요

블루크로우는 한번 번식이 시작되면 꽤 활발히 번식합니다

어항이 많이 필요해요~~ ㅎㅎ

블루크로우 앞으로 키우면서 계속 포스팅으로 기록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