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내부 배면 여과기 자작기 (feat 필그린 미니 수중모터)
    물생활 2023. 5. 11. 22:21
    728x90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소마군의 꿈은 브리더가 되서 물방을 운영하는거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깊이 알아가게 되서

    정말 매력적인 노후 직업(?) 보다는 취미죠

    집에 반자보다 조금 큰 니모항이 있는데

    여과기가 어떤걸 써도 영 신통치 않네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자작 내부 배면 여과기

    자작 내부 배면 여과기

    엔간하면 자작을 안하고 

    기성품으로 구매하려고 했습니다만

    사려고 보니 엔간한것들도 3만원대

    조금 괜찮다 싶은것들은 5만원이상 넘어가니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마군으로서는

    도저히 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포맥스 1만원어치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도면 대강 그려서 만들었습니다

    출수구가 너무 위로 가서

    조금 망한감도 있긴한데 

    나름 제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ㅎㅎ

    필그린 미니 수중 유체 펌프 AT-005

    내부 배면여과기의 핵심은 둘

    배면여과의 틀을 잡아줄 포맥스와 수중모터

    수중모터는 필그린 미니 수중 펌프 AT-005로 골랐죠

    대형어항의 수중 펌프가 20w 인데 엄청 쎄더라구요

    이번에 니모항 배면여과기는 사이즈가 작다보니

    수류가 작아도 될것 같아서 3.5w를 골랐는데

    요새 이게 고양이 물통(?)

    뭐 거기 쓰이는 용도라고 하네요

    필그린 미니 수중 유체 펌프 AT-005

    구매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필그린이면 쓸만합니다

    필그린 미니 수중 유체 펌프 AT-005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미니 수중모터, 유막제거 및 산소공급 부품

    오리주둥이로 연결할수 있는 부품

    전 유막제거 및 산소공급은 필요 없으므로

    수중 모터와 연결부품만 쓰기로 했습니다

    필그린 미니 수중 유체 펌프 AT-005

    써본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예전에는 이 미니 수중 모터에

    이런 수류 조절 기능은 없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뭐 한 15년 이상된 기억이니 

    바껴도 이상하진 않지만

    수류 조절 기능이

    수중 모터 자체에 있어서 신기했네요

    필그린 미니 수중 유체 펌프 AT-005

    집에서 굴러다니던 오리주둥이와 결합

    딱 맞습니다

    역시 물생활을 하다보면 모이는

    자잘한 부품들은 모아둬야 합니다

    사이즈와 구경이 대부분 비슷해서

    어느 브랜드를 사던 대부분 맞더라구요

    그래서 본체는 고장나서 버리더라도

    이런 부품들은 항상 남겨두는 편입니다

    뭐 오리주둥이는 항상 따로 구매하기도 하지만요

     

     

    내부 배면 여과기 도면

    도면을 자세히 그리고 작업하진 않았습니다

    블로그의 설명을 위해

    그림판에서 간단히 그렸습니다

    왼쪽은 위에서 봤을때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뒤에서 봤을때의 모습과

    물의 흐름을 그린 내용입니다

    어항 사이즈가 좀더 크다면

    칸을 몇개 더 놔서 

    스키머도 놓고 해야겠지만

    니모 한마리에 작은 수조여서 패스합니다

     

    내부 배면 여과기

    이번에도 실리콘을 사용하진 않을거라

    순간접착제로 떡칠을 합니다

    유리와 실리콘이 녹거나 깨지지 않을까 했는데

    작업을 다 마치고 지금까지도 괜찮네요.. 

    순간접착제가 빈틈없이 붙도록 

    옆면부터 작업해줍니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금방했어요

    내부 배면 여과기

    순간접착제가 굳을동안 눕혀놓고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오리주둥이 들어갈 구멍을

    타이트하게 한다고 했는데

    약간 사이즈가 커져서 붙혔습니다

    뭐 소마군의 자작에서 절반은 순간접착제네요

    내부 배면 여과기

    옆면에 바른 순간접착제가 다 굳어서

    이제 바닥부분 작업을 합니다

    너무 많이 뿌렸는지 사방팔방 순간접착제

    이따가 정리한번 해야되겠네요

    순간접착제가 엔간한걸 녹여대서

    실리콘도 녹여서 물이 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아직까지 새진 않네요

    내부 배면 여과기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고

    내부 배면 여과기

    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에 수중모터연결부위는

    원래 구멍만 있어야 되는건데 

    작업을 잘못해서 붙어있습니다. ㅎㅎ

    내부 배면 여과기

    이렇게 간단하게 내부 배면 여과기를 설치했습니다

    소마군이 가장 좋아하는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와 상면여과기입니다

    스펀지는 가성비가 정말 좋고

    상면여과기는 여과재를 때려넣기 좋죠

    이도저도 안된다 싶고

    해수항에는 내부 배면 여과기가 좋더라구요

    수류도 만들어 줘야 하면서

    여과재도 넣을수 있으며

    스키머를 비롯한 다양한 기구도 설치하고

    거기에 깔끔하게 숨겨주기까지

     

    이번에 만든 내부 배면 여과기에는 

    세라 시포락스를 넣어줬습니다

    얼마 안들어가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3L 정도는 들어가네요

     

    물생활은 지금도 재밌지만

    아직 모르는게 더 많은 상태라

    점점 더 재밌어 질것 같네요~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