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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힐링되는 괴산 화양원탑캠핑장 내돈내산 리뷰가본데 2024. 6. 24. 13:40728x90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그걸 모르고 지지난주 예약해둔 캠핑장이 있었는데
취소하긴 너무 아깝고
일정도 다 빼놔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 갔다온곳은 괴산에 있는 화양원탑캠핑장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규모의 캠핑장이었고
좀더 크고 큰 강가에서 캠핑하려면
좀더 초입에 있는 다른 캠핑장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긴 계곡이 조그마해요
아직 리뉴얼을 안해놓으신건지
이전 사이트 지도와 같이 혼동되서 나오는데
위 사이트 이미지가 현재 운영되는 지도입니다
D사이트 밑으로 계곡이 크게 나와있는데
소마군이 갔을때는 물이 별로 없어서
성인기준 발목정도였으니 참고하세요
D사이트쪽보다는 계곡 평상쪽 계곡이 놀만해요
평상 빌리지 않아도 다 놀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는길에 거의 다 왔다고 했음에도
이정표나 안나가 없어서 긴장타면서 갔는데
갑자기 이렇게 큰 이정표가 나오네요
들어갈때 정신이 없어서 홈페이지 이미지 참고했는데
실제로도 똑같으니 참고하셔도 되요
이정표에서 꺾어서 들어가면
다리를 건너는 내리막이 나옵니다
쭉 들어가시면 되요
원래는 농원을 하셨던듯
진입로 초반 우측에 영농체험장이 있네요
소마군이 갔을때는 사람이 없어서
실제로 하는지는 물어보셔야 할것 같애요
들어오다보면 이게 맞나 싶긴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략하게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다리로 오는 내리막을 지나서
영농체험장을 지나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약간 좌측에 관리동이 있고
거기가면 체크인과 쓰레기봉투를 주고
사이트까지 안내해 줍니다
D사이트는 화장실있는 매점 앞쪽과 계곡쪽으로 나뉘고
소마군은 계곡쪽에 있는 D16번 사이트를 예약했는데
계곡쪽 사이트는 렌탈동과 완전 붙어있어서
렌탈동을 이용하는 사람들 앞쪽에
놀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래쪽에 관리동 및 매점입니다
소마군은 여기서 체크인했어요
사진 뒤쪽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같은게 개수대라고 되있는데
위에 시설이 좋아서 위 개수대를 썼어요
분리수거장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입실때 나눠준 비닐에 담아서 우측에 놓아도 됩니다
분리수거장 좌측에 흡연장이 있습니다
소마군이 갔을때 끝사이트 온사람중
구석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안됩니다.. 절대로
위쪽 평상앞 계곡입니다
물이 거의 없을때라서 그런지 수심이 많이 낮았는데
비가 오고 수심이 좀 깊어지면
물놀이 하기 좋을것 같아 보이네요
계곡쪽 평상입니다
실제로도 미리 주문하면 백숙같은 요리도 해주시니 참고하세요
여름 한창철에는 백숙 드시러 오는 분들도 계신가봐요
위쪽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는곳입니다
중간에 매점이 있고, 음료와 아이스크림등 판매합니다
매점 좌측에 개수대와 여자화장실&샤워장
우측에 남자화장실&샤워장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고
샤워장 뜨거운물도 엄청 잘나왔으며
옷입는곳도 따로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까지 모두 엄청 깔끔했어요
주인분들이 잘 안보이셨는데
엄청 부지런히 관리하시는듯 합니다
저 녹색길 따라가면 위쪽에 캠핑장이 있는데
C사이트인것 같네요
비오고 바뻐서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아마 매점으로 내려오는 도보길을 만들어 놓은것 같고
자동차로는 위 평상쪽 옆에
올라가는 길이 있는것 같아요
D사이트중 화장실과 매점 앞쪽 사이트입니다
여기가 계곡쪽 사이트보다 넓어요
텐트가 크다면 이쪽에 자리를 잡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배전반이 2~3개 사이트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길이를 좀 넉넉한걸로 사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수대입니다
잔반통이 있으며 물은 지하수라네요
세면대 엄청 깨끗하고,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큰 냄비와 몇몇 조리도구도 있었어요
남자화장실도 연식은 좀 되어 보이는데
엄청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네요
소변기에 물도 잘 내려가고
대변기도 깔끔하며 화장지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계곡에서 놀다가 텐트가기전에 발에 모래 씻을때는
세면대 밑에 있는 호수로 씻으면 되니 참고하세요
남자샤워실입니다
우측에 커텐치고 옷 갈아있는데도 있고, 샤워기도 충분해요
수압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소마군 텐트를 치기에 사이트가 좀 애매해서
어떻게 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옆사이트를 지인과 같이 사용해서 그쪽으로 넘겨서 치려고 했는데
나무가 걸려서 불가능했습니다
곰팡이가 펴서 몇가지 작업을 했더니
텐트의 코팅이 다 벗겨졌나보네요
밤새 여기저기 물이 새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위 텐트는 처분하고 새로 구매했지요
새로운 장비가 오니 새로운 마음으로 한번 떠나봐야 겠습니다
꽤 많은 사이트가 있었음에도
저희 사이트가 가장 시끄러울정도로 조용했습니다
다들 매너가 정말 좋으셔서
즐겁게 힐링하고 잘놀다 왔습니다
조만간 한번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산속이나 계곡쪽에 조용히 캠핑 즐기실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합니다
다만 아이 놀이시설은 없으니 이점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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