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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해권 아이와 나들이 갈만한곳 십리포해수욕장 (feat. pink cloud)가본데 2023. 5. 19. 22:32728x90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소마군은 주말마다 참 잘 돌아다닙니다
어지간한 박람회등도 다 무료참관하고
차박 및 캠핑도 엄청 좋아하고
근데 소마양은 캠핑이나 차박을 싫어하죠
그것도 무지하게 싫어해서
가족단위 캠핑을 가면 무조건 싸워요
그래서 오늘은 당일치기로 갈수 있는곳
경기도 서해권 나들이 갈만한곳
와이프도 즐겁게 아이와 본인도 즐거운
그런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십리포 해수용장은
이전부터 노지 캠핑의 성지였죠
개선 작업을 해서 모두 유료로 바뀐후에는
일단 캠퍼들의 성지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대부도 초입정도에서 노시던분들은
이쪽은 꽤 깊이 들어와야 해서
못와보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리고 아직 다른곳에 비해서
뭔가 많이 들어찬곳은 아니라서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기시거나
캠핑을 즐기시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이번에 목적지로 삼은곳은
십리포해수욕장의 좌측 끝에 있는
pink cloud 라는 카페입니다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평상과 마약의자
해먹등이 앞쪽 잔디마당에 구축되있어서
뚱군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11시쯤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뚱군이가 점령했습니다. ㅎㅎ
입구부터 핑크핑크합니다
정원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되있어서
입구는 평이하다 싶었는데
안쪽도 꽤 잘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쪽에는 거대한 유리창으로 되있어서
카페 안쪽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
서해 바다를 맘껏 누릴수 있습니다
십리포해수욕장이 좋은것은
거리는 멀지 않으면서도
바닷물은 거의 동해처럼 맑고
백사장도 아주 고운 모래로 되있으면서
깊이도 그리 깊지 않아서
아이들과 해수욕을 하기에는
정말 천국인곳이죠
입구의 거대한 포토존
포토존 하나를 위해서 이렇게 공간을 쓰시다니
놀랍습니다
카운터 앞쪽 테이블입니다
이쪽도 편안한 의자와
바다를 바라보기 좋은 거의 전용 테이블이 있어요
테이블 위에 풍선 강아지 같은것들과
선인장 같은것들이 있어서
오~ 잘 꾸며놨네 라고 했는데
이 모든게 레고더라구요..
여기 pink cloud 주인분이
필히 레고 마니아인듯 싶습니다. ㅋ
이쪽도 레고 장난감들 전시
꽤나 고가로 알고 있는데
뚱군이 손에 들어가면
무조건 부서지기때문에
조심에 또 조심.. ㅎㅎ
이 꽃마저 레고...
레고의 세상이 참 넓더라구요
일단 바깥쪽에 평상 테이블을 잡아놓고
마실을 나서봅니다
사람이 북적일때 바깥쪽 테이블들은
최대 이용시간이 2시간입니다
이날은 한가해서 마음껏 놀았습니다
나중에 케이크 추가한것은 비밀
카페를 나오면 바로 앞에
해변내려가는길이 있어요
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이라
모래사장에 결이 생겼네요
십리포 해수욕장 우측 끝쪽에
액티비티 하는곳이 있나봐요
제트보트와 통돌이 기차가 계속 다니네요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뚱군이
의젓하게 걸어가다가
발목까지 물이 차면 얼른 나오더라구요
십리포 해수욕장이 정말 잘 되있는게
해변을 나오면
일단 바닷물로 발을 씻을수 있게 되있고
캠핑장쪽 개수대에
발을 씻을수 있는 곳이 또 있습니다
그리고 캠장쪽으로 샤워실도 있어서
캠핑이나 시설을 예약하지 않아도
마음껏 놀다 갈수 있게 되있네요
여기가 바지락 어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체험어장도 운영하는것 같던데
소마군이 간날은 운영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체험비도 그리 비싸지 않네요
호미와 장화등 장비도 빌려주는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노지캠핑 했던곳에
이렇게 데크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데크들은 모두 캠핑용으로
예약된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네요
혹시라도 당일 가신다면 위 번호로 연락해보세요
당일 빈자리가 있다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전기도 사용가능하고
가격 괜찮네요~
곳곳에 이렇게 테이블 의자가 비치되어 있길래
시설도 참 잘 되있구나 했었는데
이곳도 유료 이용입니다
모르고 많은 분들이 앉아계시던데
이런것들은 무료로 해줘도 되지 않나 싶긴해요
뭐 무료로 해주면 쓰레기가 어마할테니
그래서 유료로 해주는걸수도 있을것 같고
당일 캠프닉으로 오시는 분대상인것 같기도 해요
이 옆에서 뭘 해도 크게 신경 안쓰시더라구요
하루 종일인데 요금 2만원이면 괜찮네요
해변을 한바퀴 돌고 와서
슬슬 허기가 집니다
십리포 pink cloud 안에 아까 보니
케이크등 군것질류가 있던데
한개 고르러 들어가면서 사진도 찰칵
이날 사람이 없어서 정말 놀기 좋았습니다
침낭속에 누워있는 소마양
이날 목표가 뒹굴기였는데
그걸 여기 카페에서 하고 있네요
평상으로 해주길 잘했네요.. ㅋ
뚱군이가 고른 무지개 케이크
맛은 뭐 다들 아는 그맛.. ㅎㅎㅎㅎ
소마군도 먹고 누워서 잠시 쉬어봅니다
바로옆이 바다라서 참 좋습니다
파도치는 소리도 들리고 햇살도 좋고
다만 여기가 딱
십리포 둘레길 시작하는 지점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옆으로 다니네요
뚱군이도 어느덧 해먹 한자리 차지
원래라면 안되지만 이날은 한가해서
주인도 뭐라고 안하시더라고요
이쪽이 카페에서 나오면 좌측
그리고 십리포 둘레길이 시작되는길인데
여름인가? 태풍에 시설이 무너져서 복구작업 중입니다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전에 완료한다고 하니
그때 오시면 이길을 걸을수 있을것 같네요
소마군네의 목표는 둘레길아 아닌 그 밑
돌이 드러난 그곳입니다
온갖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어서
아이들 채집의 성지
서해 바위를 채집하러 가봅니다
물도 바위도 깨끗해서
해변에서 얼마 나오지도 않았는데
따개비며 굴이며 정말 많네요
사람손이 아직 정말 덜 탄 곳인것 같습니다
이곳은 특히나 해루질을 많이들 하는것 같던데
바위틈에 아기 소라들이 정말 많네요
소마군과 뚱군이도 한 열댓마리 잡아와서
니모항에 넣고 키우는중입니다
다 크면 삶아야죠.. ㅎㅎㅎㅎ
저희가 놀았던 십리포 pink cloud 위층은 펜션입니다
십리포 비치펜션으로
규모가 큰 펜션이네요
카페 위쪽으로 2층과 3층 독채
그리고 별채와 별관
이렇게 규모가 좀 있네요
소마군네가 묵기에는 좀 가격대가 있었지만
다른데 펜션과 비교해보면 적당하네요
오늘은 당일치기로 왔지만
다음에 올때는 가능하다면
캠핑장을 예약하고 와야 겠네요
그럼 거기서 묵었던 이야기를 잘 풀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대부도쪽 나들이를 가시는분
대부도는 입구부터 막히기 시작하면 답이 없죠
그래서 시간대가 중요한데
일요일은 항시 막힌다고 보고
토요일 오전 10시반정도쯤
대부도 초입을 통과하신다고 보면
아마 내부 어딜가셔도 막히지 않을것같네요
나오실때는 토요일 오후 3시정도
일요일은 점심정도나
아예 늦게 나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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