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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블루마린 오토캠핑장 한여름 방문후기가본데 2024. 8. 27. 20:00728x90
안녕하세요 소마군입니다
올해 여름은 정말 무더웠습니다
그냥 무더운게 아니라 정말 불볕이었죠
그와중에 소마군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한여름 캠핑은 진짜 할게 못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이번에 갔다온곳은 여주 블루마린 오토캠핑장
수도권 근교로 막히지 않을때
안양에서 2시간이 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수영장이 있고, 사이트내 이런저런 아이 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예약했고
그래서 수영장 가까운 차를 대기 편한 곳으로 골랐습니다
D사이트가 여유가 있어서 골랐는데
사이트 안내도에는 D1~D7번까지 되있었는데
예약은 D1~D3까지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예약이 차있는줄 알았는데 가보니 비었었습니다
비수기로 안열어놓으신건지 나중에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여주 블루마린 오토캠핑장은 주차장과 사이트가 나눠져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짐을 사이트로 이동해야 하죠
그중에 차박이 가능한 사이트는 자동차 표시가 되있는데
그곳에는 차를 댈수가 있어서 짐 옮기는게 좀 편합니다
하지만, 차를 대기는 좀 애매할것 같은게
D전체 사이트 진출입구가 D3번 사이트 바로 옆을 통과합니다
그래서 차를 대놓으면 뭔가 걸리적거릴것 같은 느낌
진짜 차를 안에다 대고 차에서 자는 차박이 아니면
차는 주차장에 대야 하는걸로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할겁니다
소마군이 방문할때가 2024년 7월이었습니다
네비 안내를 받으면 그린피아기술쪽으로 좌회전한후
굴다리 밑을 지나서 바로 들어가게 안내가 나올거고
그러려면 지도의 빨간부분을 지나야 하는데
소마군이 방문할때는 도로 보수공사로 인해서
저 빨간 부분에 차가 다니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파란색 화살표가 된 부분을 돌아서 들어갔는데
자동차 도로가 아니라 농사용도로 비슷하게 좁네요
양쪽에 차가 나오면 고생좀 할듯 합니다
그리고 파란색 화살표 중간쯤에 큰 축사가 하나 있는데
밤에 축사 냄새가 꽤 쎄게 나니 이점 참고하세요
진짜 우여곡절해서 들어간 캠핑장
풀이 우거져 있는 사이에 안내판이 있네요
이날 전체 사이트중 4개만 손님이 있고, 저희가 1등이었는데
진짜 캠핑장 안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시동도 안끄고 가족은 차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체크인 하러 갔더라죠.. ㅎㅎㅎ
각 사이트는 중앙 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져 있습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중앙 도로를 나타내고
들어오다가 오른쪽에 주차장, 왼쪽에 사이트..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사이트 들어가는 길인데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되있습니다
사이트는 들어가는 입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눠지는데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에가 차박 가능한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사이트 자체의 넓이가 굉장히 넓은 반면
중간 통로를 비롯해서 사이트 사이의 간격은 좁습니다
큰 텐트를 가지고 가시면 팩킹을 신중히 하셔야 할듯 합니다
소마군네는 D-3사이트를 예약했는데
이날 D사이트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자리 이동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더 그늘인 D-7로 이동했습니다
이 사이트가 열려있으면 이쪽으로 예약했을겁니다
이번에 처음 버팔로 산토리니 스크린타프 텐트 피칭했습니다
많이 무겁지만, 넓고 피칭도 편해서 좋네요~
전기는 3개 사이트가 공용으로 사용하며 중간 사이트에 있습니다
한사이트의 크기가 커서 릴선은 여유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옆자리가 비어서 바베큐와 화롯대는 옆사이트에 설치했습니다
바닥은 강자갈이라 매트가 두껍지 않아도 배기지는 않네요
바닥도 매우 단단해서 팩이 세게 잘 박힙니다
여긴 고양이가 없는데 대신 바닥에 개미가 엄청납니다
텐트에 먹을것을 흘리면 위험할듯 싶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은 아래쪽에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트램펄린과 정글짐, 미끄럼틀과 시소가 있고
바닥은 모래로 되있어서 모래놀이도 가능할듯 싶은데
소마군이 방문한날은 온도가 39도에 육박해서
저 근처만 가고 놀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중간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네요
다만 이날씨는 수영장 물도 뜨끈하게 데울정도라
미끄럼틀 올라가는 에어바운스는
물을 틀어놨음에도 약간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수영장 물은 아침마다 소독하시는듯 하긴한데
완전 수영물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근처 계곡물을 쓰시나? 하는 그런 느낌정도였고
수심은 초등생 허벅지정도 오는것 같네요
성인은 앉으면 가슴까지 물이 오는 정도입니다
여주 블루마린 오토캠핑장 도착하자마자
텐트 꺼내기도 전에 수영복 먼저 꺼내서 환복 시키고
뚱군이는 수영장에 보냈더니 아주 잘 노네요
아이들이 몇명 더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이날은 혼자였고, 소마군도 텐트치느라 바뻐서 조금 심심했대요
에어바운스는 꽤 높이가 있었습니다
다만 저거 써있지는 않는데 어른은 못탄다고 하네요
뚱군이가 졸라서 소마군이 한번 탔는데
주인아저씨가 어른은 못탄다고 얘기해주시네요
왜일까 싶었는데
여기 갔다오고 소마군 꼬리뼈가 엄청 아팠는데
미끄럼틀 내려올때 바닥에 엉덩이가 닿았는데
수영장 물 높이가 얕아서 잠깐 엉덩이가 아팠거든요
그때문인것 같으니 중량감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사이트 뒤쪽으로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매점이 모여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중간에는 이렇게 탈것과 뽑기도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것 같아보이네요
뒤쪽으로는 글램핑 비슷한것도 있는것 같은데
예약은 안하는걸보니 지금은 운영이 안되는것 같네요
뚱군이가 뽑기 한번만 하자고 졸랐는데
운영을 안하는듯하여 패스했습니다
왼쪽으로 매점이 있습니다
주말에 매점이 밤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안쪽에는 간단한 과자와 음료수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편의점 가격대정도인것 같고
주인분은 많이 친절하셨습니다
안쪽이 좀 어두운편이라
운영이 되고 있는지는 저 문 가운데 자물쇠 채워진걸로 확인하시면되고
영업시간중 자리를 비울시에 문에 있는 번호로 전화드리면 바로 오세요
매점 옆쪽으로 개수대가 있습니다
안쪽에 넓고, 그릇도 놓을수 있는 넓직한 싱크대라 편했네요
개수대 안쪽에 전자레인지 2개가 있으니 쓰시면되고
선풍기와 열풍기가 되있네요
온수는 꽤 잘 나오는 편이어서 설겆이 하기 편했어요
음식물은 중앙에 있는 음식물 버리는 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입니다
소변때가 뭍었거나 들어갔을때 소변 냄새도 없었어요
매우 상태가 양호했고, 넓었어요
화장지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으니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사이트에서 필요하시면 살짝 가져다 쓰셔도 될지도
손씻는곳도 3곳으로 넉넉하게 되어 있고
물도 잘 나왔습니다
소마군이 방문했을때 사이트쪽에는 모기가 엄청 많아서
화장실에도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화장실에는 모기가 별로 없었네요
화장실에서 돌아가면 샤워장이 나옵니다
샤워장은 탈의실과 안쪽 샤워실로 나눠지는데
바깥쪽 입구는 열려있고, 안쪽 가림막을 쳐야지 안쪽이 가려지네요
탈의실에는 이렇게 서랍장이 있어서
옷이 젖지 않게 보관이 쉬워요
그리고 들어와서 선풍기 아래쪽에서 옷을 갈아입으면
밖에서 안보이니 참고하세요~
샤워장 안쪽에는 꽤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물을 최대로 틀면 마주보는 쪽에서는 튈수 있겠네요
그리고 물이 온수가 나왔다 끊겼다 하는데
보일러 용량이 좀 작은편인듯하니 참고하세요~
바깥쪽에 탈수기가 있어서 수영복을 다 빨았는데
망가졌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고쳐주시면 참 좋을것 같아 보여요
뒤쪽으로 이렇게 글램핑장 비슷한게 있고
호수도 꾸며져 있어서 뭔가 하고 길을 따라가보니
직원숙소가 나오네요
직원숙소 가는길 왼쪽에 이렇게 가는길이 있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었습니다
원래 농장이나 농사를 짓다가 캠핑장으로 전환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땅도 굉장히 넓고 여기저기 이런저런 시설들도 많이 보이네요
물놀이도 마치고 저녁시간이 되서 고기를 구웠죠
이번에 새로산 그릴과 수납함을 써봤는데
둘다 모두 합격점이네요
바베큐그릴은 기존에 화롯대에서 고기까지 구워먹었는데
화롯대가 오래되서 위쪽 그릴이 망가져서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2만원대로 굉장히 저렴한데 가볍고 보관도 쉽고 쓸만하네요
수납함은 기존에 리빙박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코멧에서 만원대로 폴딩 수납박스가 1+1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용량도 커서 많이 들어가고, 모양도 이쁘고
폴딩되서 수납도 편하고 좋네요
이번에 텐트, 바베큐그릴, 폴딩박스까지 처음써본 캠핑인데
모두 만족스러워서 다행이네요
여주 블루마린 오토캠핑장은 좀더 선선하면 한번더 가보고 싶긴한데
아이 놀만한 계곡이나 이런게 없어서 조금 생각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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